논문을 쓴 당사자에게 저작권료가 가지 않는데, 어떻게 kiss 같은 곳이 논문을 파는지 궁금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봤어요. 그랬더니 각 발행기관에 저작권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하시네요. 발행기관인 즉슨 각 학교, 대학원, 연구소 등인데..
제가 연구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연구자 개인에게 직접 저작권료가 지급되지 않고 중간의 학교나 연구소가 그 저작권료를 가져간다는게 너무 이상한데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논문에 대한 저작권을 대학/대학원/학회가 가져가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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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나라들도 논문 저작권은 저널에 양도하는 게 보통이긴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kci에서 오픈억세스 동의를 끈질기게 요구합니다. 그래서 학회의 저작권인수도 그다지 의미있는 건 아닙니다.
3. 심사료 개제료 등은 통상 학회 운영비로 충당합니다. 외국은 가뜩이나 돈 많은 메이저 출판업체가 이짓을 해서 욕먹지만, 우리나라는 좀 사정이 다른 게, 학회 자체에 돈이 없습니다. 심사료는 통상 심사위원 심사비로 제공되고(그것도 들인 공에 비해선 소액입니다) 개제료나 저렇게 디비업체에 자료제공하는 비용으로 운영비를 충당합니다. 우리나라 학계는 계열 내에서 돈이 내부에서 거의 돌지 않기 때문에 구성원의 노동(희생, 착취)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는 구조죠. @갱 1. 글쎄요. db업체에 원고 넘겨주고 소액을 받는 게 전부일겁니다.
2. 다른나라들도 논문 저작권은 저널에 양도하는 게 보통이긴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kci에서 오픈억세스 동의를 끈질기게 요구합니다. 그래서 학회의 저작권인수도 그다지 의미있는 건 아닙니다.
3. 심사료 개제료 등은 통상 학회 운영비로 충당합니다. 외국은 가뜩이나 돈 많은 메이저 출판업체가 이짓을 해서 욕먹지만, 우리나라는 좀 사정이 다른 게, 학회 자체에 돈이 없습니다. 심사료는 통상 심사위원 심사비로 제공되고(그것도 들인 공에 비해선 소액입니다) 개제료나 저렇게 디비업체에 자료제공하는 비용으로 운영비를 충당합니다. 우리나라 학계는 계열 내에서 돈이 내부에서 거의 돌지 않기 때문에 구성원의 노동(희생, 착취)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는 구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