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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독립연구자 네트워킹&정책제안 워크숍

독립연구자 네트워킹&정책제안 워크숍

일시: 2017-12-16 오후 2시~4시
참가자: 독립연구자 및 운영팀 총 11명
진행: 줄라이
기록: 제림

  1. 자기소개 시간 + 서울에서 독립연구자로 살기 힘든 이유 3가지
  • 줄라이: 빠띠의 독립활동가, 임팩트는 있지만 누구에게 증명, 측정이 어렵다, 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활동, 기본적 생계를 위한 정책이 필요
  • 씽: 일하는 중에 자료조사에서 겪는 어려움, 연구가 힘든 이유- 논문이나 도서관 출입불가, 초보자를 위한 지원이 없다, 작은 연구를 원했지만 부담스러웠다, 네트워킹이나 커뮤니티 조성
  • 베리: 빠띠의 독립 디자이너, 출신이나 학연으로 네트워킹이 연결이 되고 소속이 되지 않으면 무엇인가 할 수가 없다, 연구의 영향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 연구자 논문 수익이 연구자에게 가지 않는다,
  • 백선우: 명지대 철학과 석사과정 졸업, 논문작성, 주거공간+연구공간+아카이브 공간, 국공립대학교 디비피아 10퍼센트 요금인상, 대학교 보이콧 중, 4600만원 (명지대), 주거공간은 해결이 안되더라도 연구공간은 있어야 한다, 자료는 정말 필요하다, 디비피아의 독점, 국가 단위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질+서비스 기반을 마련해야한다
  • 김현준: 연구집단 카이로스,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소속, 서강대 박사과정수료, 대학에 모든 것을 의지할 수 없다, 학문의 영향, 일반인, 전문 역량들이 모아져서 구성 될 수 있는 플랫폼 창출이 되면 대학과 디비피아의 횡포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지 않을까
  • 갱: 빠띠 소속, 카이로스 멤버, 원고료 지급 기준, 주간경향 3년 연재 동안 고료가 인상 된 적이 없다, 고료 기준이 이해할 수 없다, 만화가와의 갈등 존재 시 잡지사 측에서 중재를 전혀 해주지 않았다, 원고 노동자 보호를 위한 협회 필요, 연구자는 아니지만 만화를 연구하고 싶지만 장외 연구자로서 이어갈 수 있는 수단이 필요, 네트워킹이 중요, 연구자 네트워킹 플랫폼
  • 박건민: 문화사회연구소 소속, 독립연구자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 중, 4가지 주제가 다 언급됨, 문제의식을 갖고 공감하는 분들이 있다, 실제로 확인하고 협업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자 왔다, 아름다운 재단의 변화의 시나리오, 독립연구자를 위한 워크지 발행됨, 원고료 밖에 나오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다, 하지만 이슈를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 최진석: 성균관대학교 박사수료, 논문 준비 중, 독립연구자의 처지, 박사 수료생이 가장 돈이 필요하지만 가장 없는 시기다, 연구할 주제는 많지만 돈을 벌 수가 없다, 학교 소속이 아니면 연구자로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지 못한다, 학부생 or 박사는 학교의 지원을 받는다, 중간 단계의 학생은 소외, 인문과학은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지만 지원이 어려움, 지자체에서 학술지원 사업이 필요, 아카이브 관해서 서울시는 여건이 가장 좋음, 학교와 디비피아의 전속계약 문제, 청년대책(20,30대)에서도 대학원 생이 빠져있다는 느낌, 자격요건에 대학원생은 빠져있다, 조교로 일하면서 생계문제 해결 중, 대학원생을 노동자로 봐야 하나 학생을 봐야 하나의 문제, 노동자vs교육청, 가운데 껴서 복잡한 문제
  • 박치현: 카이로스 멤버, 사회학 박사, 연구자의 목을 잡고 있다, 학회에서도 디비피아에 액세스가 없다, 논문심사를 투명하게 한다면서 시스템 통일되면서 학회에서 액세스가 없다, 1)연구공간, 2)번역매칭 펀드, 3)독립연구자 현황조사,
    1)독립연구자 개념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순수학문+인문사회로 카테고라이징을 잘해서 연구공간을 제공, 임대주택을 연구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유휴공간, 연구공간 자격요건은 4대보험 안되면 주면 된다, 연구집단에 제공하면서 네트워크 형성까지, 낡은 빌딩 서울시에서 임대해서, 위치는 대학가
    2) 번역은 독립연구자들이 하고 있다, 교수가 안된 박사나 대학원생, 프리랜서 번역가들이 활동, 틈새를 서울시가 일년에 10억 쓰면 문화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번역매칭펀드, 순수학술 출판사, 학술서 출판하는 출판사 중 이하, 번역가와 계약을 맺으면 서울시에서 지원, 출판사+작가+번역가를 지원, 현재 번역가는 재능기부나 마찬가지, 출판사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안 팔리면 손해, 책에 서울시 지원 문구 기재, 공무원들이 어떻게 자랑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지원사업 고민, 국내 사회과학, 인문사회과학 -> 번역 -> 글로벌화, 문학만 되고 있음, 좋은 책을 많이 번역할 수 있도록
    3) 독립연구자 현황조사, 현 어려운 상황, 설문조사, 수 백명을 해서 담론화 해서 언론에도 나가도록, 독립연구자의 특징 제도권에 한 다리 걸친 사람 or 비제도권, 비제도권의 중요성이 커진다, 국가가 놓치고 있는 독립연구자의 문제를 서울시에서 커버할 수 있기를,

 

  1. 독립연구자 정책에 관한 자유 토론
  • 연구 공간 지원
    • 예술인을 위한, 문학인을 위한 공간은 있지만 독립연구자들을 위한 공간은 없다, 인문사회과학은 영역이 다 달라서 단합이 될 수가 없어서 더 어렵다, 연대가 안되서bottom-up이 안됨, top-down이 되야 한다
    • 조직이름으로 코워킹 스페이스 구성, 연구는 사람들과의 관계다, 비슷한 연구주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간의 교류가 있어야 연구가 진행된다, 개별의 사람들을 함께 모아 놓아야 한다, 오프라인 차원에서는 연구공간이 필요하다, 인문학 펍 (박사 호프) 같은 곳.
    • 4대보험이 안 되는 사람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기준은 광범위: 박사학위 소지 유무 상관 없음, 전공 특수성은 있다, 학부+알파, 3가지 연구자 분야: 지식 전수자(강연자), 지식 중재자 (소그룹, 함께 활동하도록 중간의 튜터), 연구자 (지역의 연구현황 연구)
    • 연구자등록: 연구자, 번역가, 비평가를 광범위하게 묶자, 지식 노동자 개념으로, 연구자 개념을 확장, 연구자 등록제 실시, 학술서적을 계약을 한 사람은 연구자 등록을 받아주는 등록제 실시, 여러 개 트랙 가능, 연구자 등록이 가능하면 파워게임이 가능해진다
    • 사업운영방식: 탑다운- 연구현황, 기존 연구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응모, 버텀업- 다양한 연구주제를 사람들이 올린다, 플랫폼에 소셜펀딩 방식으로 올려서 시민추천+동료추천을 받는다, 거기에 매칭펀드를 적용, 연구자+출판사+정책+번역가를 묶어서 플랫폼 운영, 이 방식은 자유롭게 연구자가 나올 수 있다, 이미 일본에서 종교 학회가 열리면 일반 대중 저술가, 일반인들이 와서 등록하고 교류한다, 선순환, 관심도 증가, 일본은 시장이 넓기에, 한국에서도 시장을 넓혀야 한다, 장기적으로 판을 키우는 활동으로 플랫폼이 필요
  • 독립연구자 지원센터
    • 기존 지원센터 포맷을 가져오고 대상은 독립연구자, 결국에는 서울시에 변화를 가져오는 촉진 사업에 투자, 시민들과의 접촉이 늘어나서 확산 될 것이다는 것이 지원 사업의 쟁점, 독립연구자 지원은 대학에나 도움이 될거다 라는 생각이 방해물, 지자체에서 마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 인문학 강좌를 하면서 독립연구자 지원을 받는 방식도 가능
  • 독립연구자의 개념
    • 사실 조금 생소하다, 지식인+기득권의 이미지가 많다, 사치라는 프레임이 존재, 세력화가 안되어 있다, 공론화+세력화 방법을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은 것도 보인다(조교 폭행 관련 기사는 있지만 팔로업 기사나 행정적 처리가 없단), 생계부분- 인문학 강좌는 이미 기득권의 장이다, 들어가기 힘들 것이다, 개선방안 고민, 학술용역- 나라장터 확인, 모든 지자체가 매 해 몇 십억씩 지원, 기존 학술지원의 기준 검토 필요, 입찰 가능성을 왜 열려있지 않느냐, 업체나 산학이 끼지 않으면 불가능한지 의문을 품어라, 기존 형태에 대한 개선 요구, 서울시 자체에는 직접 관련 부서는 없다
  • 공론화, 세력화, 운동이 가장 먼저 필요할 것 같다
    • 독립연구자에 대해 스스로 개념정립이 먼저 필요, 사람들이 궁금해 할 수 있도록, ex) “교수 못된 강사들,” 과도기가 아닌 정체성이 되었다, “나는 학자는 아니지만 연구자다,” 각자 정의를 다르게 한다,
  • 큰 흐름은 비제도권 분야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학교는 죽어가고 있다,
  • 독립연구자 현황조사로 시작할 수 있다
    • 프레임을 바뀔 시기지만 방향을 모르는 느낌, 많은 영역에서 다른 시민들의 인식에 대한 고민도 많이 생겼다, 서울 내 프리랜서도 유니온을 형성 하려 한다, 하지만 프리랜서 간에 차이가 너무 크다, 유니온 형성 전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이 현황조사다, 이태원에 위치, 연구조사비를 서울시에서 지원 중, 기본소득 운동집단, 프리랜서 유니온과 독립연구자의 교집합이 많을 것 같다, 서로 네트워킹+노하우 공유
  • 공공논문 플랫폼을 빠띠에서 자체제작 해보자
    • 독립연구자와의 협업 프로젝트, 빠띠에게는 자료수집이 문제다, 공공재로 공유, 차라리 인용수 올리자, 어차피 디비피아만 배불리고 있고 논문 저자는 수익자체가 없다, 디비피아에 올라가고 공공논문 플랫폼에 올라가면 이중인 것이 문제, 학회마다 다르지만 저작권을 학회에 넘기는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학회는 논문심사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등재기 허가가 권력, 그렇게 해야 업적이 될 수 있다, 기존 학회+신생 학회를 섭외해서 독점권을 따와야 가능
  • 네트워킹
    • 네트워킹: 문화사회연구소, 계속해서 얘기할 수 있는 장을 제공, 문화 연대 쪽
    • 조직단위의 협업과 네트워킹이 중요, 단위주체의 협업+플랫폼은 빠띠가 제공+논문도 제공+우주당 아카이브
  • 서울시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에 제안:
    • 연구공간, 번역펀딩매치, 독립연구자 현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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