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는 “연구물 유통구조의 패러다임이 변해 업체들이 논문을 보는 불특정 다수에게 콘텐츠에 대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구조다”라며 큰 틀에서 현 상황을 바라봤다. 지방의 한 국립대 교수는 “학술논문은 지식인들이 생산한 지적생산물로 공공재의 성격을 지닌다. 연구자들도 이용지수를 위해 점차 Open Access로 저작권을 풀고 있는 상황이며 점차적으로 공공기관이 이를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학회 관계자도 “학회의 열악한 운영사정에는 현재의 유통 시스템이 일정부분 도움이 되겠으나, 개인연구자와 시민들은 연구 자료에 대한 접근권이 차단돼 개인의 연구 활동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말했다.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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